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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MRI

 

강직성 척추염 MRI

강직성 척추염 MRI는 필수적으로 검사가 진행이 돼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관절의 강직 정도와 염증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에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위한 MRI 보험의 급여화가 1회에 한해서만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현재까지도 보험 급여에 대해 변한 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확진을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MRI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심한 경우 관절들이 변형이 되어 일상생활에 무리가 가거나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염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해도 관절의 변형은 조금씩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경우 검사나 치료가 필수적인데 지금 증상이 약하다 해도 언제 누가 증상이 많이 악화 될지 모르고 특히 뼈와 관절에 합병증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골다공증, 척추 골절 외에도 신경학적으로도 손상이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이 오고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들에게는 MRI 비용 자체가 큰 부담이기 때문에 보험 급여화가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MRI 경험

 

저의 강직성 척추염 MRI는 걷지도 못할때 MRI를 했었습니다. 통증은 극에 달했고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해 검사를 하러 휠체어를 타고 다녔는데 MRI 기계에 눕는데도 한세월 걸렸습니다. 휠체어에서 일어나는데도 온 힘을 다해야 했고 다리를 누군가가 들어줘야 했고 통증 때문에 소리를 질렀었습니다. 누워서 30분 정도 MRI를 받을 때도 지끈거리는 몸의 통증과 시끄러운 MRI의 소리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검사가 다 끝나고 나서도 똒같이 휠체어로 돌아가는 것도 힘들었고 휠체어에서 침대를 가는 것도 고통의 연속이었는데 언제 다시 다른 합병증으로 인해 이렇게 몸이 망가질지 모르는 지금 상황도 참 무섭습니다.

 

저는 척추도 그렇지만 손가락 관절, 무릎 관절, 발등, 발바닥 등에 염증성 통증이 나타나고 걷기도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도 꽤 많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이걸 치료하는 약으로 인해 위궤양, 위염 등이 쉽게 발병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 낫지 않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MRI 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통증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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