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치료는 건강 상태에 따라서 약물치료,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그 외에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개인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저는 관리를 제대로 못했기에 제 경험이 여러분들께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 알아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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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직성 척추염 약물치료와 부작용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받고 난 후 퇴원을 하면서 스테로이드와 소염 진통제를 처방을 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는 반알 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을 같이 약 1년 3개월간 아침저녁으로 복용했습니다.
이걸 끊은 이유가 부작용 때문입니다.
이 약들을 복용한지 약 9개월쯤 됐을 때 명치 쪽이 공복마다 엄청 큰 통증이 왔습니다.
병원을 찾아가 내시경을 해 보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었습니다.
낫는데 1달~2달정도 걸리더라고요. 궤양은 나을 때까지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그 후 2개월쯤 더 지나니까 다시 다리와 엉덩이 쪽에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왔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통증이 다시 올라온 거죠. 약발이 안 받기 시작했습니다.
2. 강직성 척추염 생물학적제제 치료와 부작용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다시 심해졌고 위궤양까지 걸렸으니 생물학적제제로 넘어가자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생물학적제제란
생물이 생산한 물질로 만든 약품을 통합해서 이르는 말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서
목표한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세포주를 통해 많이 생산함으로써 실용적으로 적용한 치료이다.
그때부터 심퍼니라는 생물학적제제를 4주마다 배꼽 좌우 5cm 부분 양쪽에 주사해 왔습니다.
이 주사는 부작용이 결핵의 위험이 있고 감염을 조심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고 쎄레브렉스 정이라는 소염 진통제를 아플 때마다 복용하라 했습니다만 약 4년 동안 아무런 통증이 더 유발하지 않았고 부작용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며칠에 한번 무릎 발등 손등 팔목 등 관절과 인대 쪽에 통증이 엄청 왔습니다.
그래서 아플 때마다 현재는 쎄레브렉스 정을 위장약과 함께 먹고 있습니다만 다시금 위궤양이 와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결국 부작용은 약물 복용의 부작용이 큽니다.
거기다가 이게 한 군데 아프면 부작용의 연속입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강직성 척추염 -> 약 복용 -> 위궤양 -> 활동반경 줄어들어서 앉아있는 시간 증가 -> 전립선염 ->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몸이 됨
항상 약물 복용은 식후 30분을 지켜 주시는 게 좋으며 몸에 안 좋은 행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ex)술, 담배,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 생활패턴 불규칙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번 궤양은 잘 낫지 않으니 나이가 어릴 때 확실히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다음 글로 강직성 척추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jr-starter.tistory.com/entry/003
아픈 이후로 관리를 하니 좋아지긴 하는데 이전부터 실천을 했다면 더 좋은 내용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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