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 군대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체검사에서 4급을 받아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강직의 정도, 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 통증등에 따라 5급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군대가 면제가 돼야 하는 이유
군대는 무조건 뺄 수 있으면 빼야합니다. 심지어 공익이여도 빼야합니다.
국가에서도 건강이 안좋은 사람들을 면제를 해 주어야 됩니다. 징병률이 현재 90퍼센트가 넘는다는데 강직성 척추염과 같이 자가면역 질환 또는 여러 많은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확실히 개선이 돼야 하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염증을 잡았고 통증을 잡았다 해서 언제 다시 통증이 올지 몸에 부작용이 올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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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그나마 약물 의지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시점에 무언가 이뤄 놓지 않으면 몸에 통증이 다시 왔을때 절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심하면 일하던 곳에서 일을 못하게 되고, 사업을 하다가 건강에만 힘을 써야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생존의 문제와도 가깝기 때문에 필히 군면제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하면서도 건강상태가 나빠 지는 경우가 많고, 사회복무시설도 조직 안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 그건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성 질환을 불러일으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군대 생활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아직 병명도 모르고 누워만 있었는데 웬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됩니다. 만약 강직성 척추염이라면 군대도 면제일 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피를 뽑아 갔습니다.
걷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군대 안 가도 된다는 말에 웃음부터 나왔습니다.
피검사 결과를 가지고 다시 오셔서 강직성 척추염이 맞다고 하셨고 병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약을 바꾸니 누워만 있던 제가 약 2주 만에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걸을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건 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군대도 면제고 이제 걷는것도 가능하고 통증도 거의 없고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다 했었습니다.
근데 신체검사장에서 재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 요원으로 가야 된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그외에 저도 담당관에게 자주 통증이 온다. 일상생활에 무리가 있다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회복무요원으로 가게 되었고 훈련소 1개월과 사회복무요원 23개월을 진행하는동안 통증 재발 + 위궤양 + 위출혈 + 복무기관에서의 눈칫밥 등등 2차 피해를 입게 됐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만 가도 신의 아들이니 뭐니 이야기 하지만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병을 앓느니 군대를 갔다 오는게 낫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걸렸어도 방심하지말고 열심히 관리 해서 더 건강이 악화 되지 않게끔 해야합니다.
https://jr-starter.tistory.com/entry/003
https://jr-starter.tistory.com/entry/강직성-척추염-8년차-투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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