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지옥 같던 2021년이 지났고 벌써 2022년이 됐습니다. 2021년은 저에게 정말 지옥과도 같았던 한해였는데 무엇보다도 건강을 잃고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살게 된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이걸 떨쳐내고 올해 2022년은 꼭 건강한 모습으로 살기를 바라며 다짐이자 목표를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2022년에 첫 번째로 해야 할 것 - 건강
저는 기존에 아프던 사람인 걸 인정하고 앞으로는 제 건강을 위해서만 살 생각입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려고 하면 항상 건강에 이상이 왔고 진행이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건강이 안 좋은 걸 알았지만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몰두해서 하다 보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생활 패턴도 계속 바뀌는 상황을 더 이상은 만들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번 1년 넘게 아파온 저에겐 아무리 봐도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프지 않은 사람 기준에서도 건강만큼은 1순위로 지키셔야 합니다. 다시는 조금 몸이 나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스트레칭, 운동, 식습관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2022년에 두 번째로 해야 할 것 - 돈 벌기
모든 사람은 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픈 사람은 돈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틀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를 진행시켜볼 예정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페이스북 페이지 키우기, 인스타그램 키우기, 스마트 스토어 시작해보기 등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진행해 보려 합니다. 하나하나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꼭 건강에 투자할 때 부담을 안 가질 수 있는 선까지 돈을 벌 목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한 우리 부모님 맛있는 거라도 하나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에 세 번째로 해야 할 것 - 주변 사람에게 연락하기
사실 이거는 제가 보기 좋게 잘 살 수 있을 때 하고 싶습니다. 건강이 자꾸 안 좋아지다 보니 연락을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마운 사람들 많고 재밌고 좋은 사람 많은데 꼭 올해 안에 건강을 되찾고 돈도 벌면 제가 정말 좋아했던 형들 친구들한테 치킨 한 마리 정도 사주고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제 건강 때문에 오랫동안 못 봤는데 다들 너무 보고 싶네요.
2022년에 제가 해야 할 것들을 적다 보니 건강을 위해 살아야겠단 생각밖에 안 듭니다. 내일 오전 내시경 검사를 하러 가는데 아픈 원인을 제대로 확인한 후에 얼른 치료하고 예전처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여러 번 잃고서야 이렇게 간절해진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항상 건강할 때 더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