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없는집은 있어도 냉장고 없는 집은 없을겁니다.
냉장고는 식품을 냉동, 신선도 유지하고 세균의 증식을 방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냉장고에도 세균이 살기 좋은 곳이 따뜻한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냉장실"에서는 세균이 살 수 있다고 쳐도 "냉동실"마저도 세균이 생존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이 있습니다.
1. 냉동실안에 세균이 증식하는곳
정말 놀랍게도 냉동실에서 세균이 사는 곳은 바로 성에, 즉 수분이 빙결된 얼음덩어리입니다.
어떻게 얼음덩어리 속에서 세균이 살 수 있는 건지, 정말 놀랍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냉동실 성에에는 세균이 바글바글 하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음식은 절대로 이 성에가 낀 곳 주변에 보관하면 안됩니다.
당연히 식품을 냉동보관하면 상대적으로 덜 상합니다.
그러나 보통 냉동을 시키면 절대 상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성에에 접촉한 음식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상해버립니다.
2. 냉동실 안의 투스타 섹션은 온도가 높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별표 두 개의 마크,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같은 브랜드인데도 기종마다 다른데요.
해당 별표 두 개는 "냉동실 내 지정 온도보다 온도가 높은 곳"입니다.
요약하자면 '약 냉동 보관장소' 입니다.
예를 들어 LG 냉장고의 경우, 냉동실 지정 온도 -23℃로 했을 때 투스타 섹션의 온도는 -17℃ 정도였습니다.
대표적인 냉장고 브랜드인 삼성전자에는 안 쪽 벽면에 표시되고, LG전자에는 바스켓에 표시되어 있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 별 두 개 인 곳에 식재료를 넣을 경우 강냉동이 안돼서, 세균 번식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니 빨리 먹을 냉동식품만 그곳에 두시고 가급적 빨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상하는 음식의 경우에는 애초에 '투스타 섹션'에 보관을 안해야겠죠.
아마 '투스타 섹션'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실것 같습니다.
꼭 주변에 알려 지인분들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세요.
당신의 좋은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굿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