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최고의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워킹데드 (출처:AMC Walking Dead)

최고의 좀비 드라마로 손꼽히는 워킹데드는 저의 최애 인생 드라마 입니다. 환자의 삶이 대부분이었던 저는 항상 인생의 낙을 찾아다녔죠.

그중 하나 제대로 꽂힌게 바로 워킹데드입니다. 항상 빠른 좀비만 봐왔던 저는 "와 진짜 저런 좀비세상이면 어떻게 살아남냐?" "와 진짜 저러면 죽는게 덜 고통이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워킹데드의 좀비는 적당히 공포의 존재였다가 알맞게 느려서 인간들의 갈등을 위해 적절한 요소로 사용이 되는게 참신했습니다. 

 

워킹데드를 더 재밌게 하는 핵심 요소

• 매력적인 주인공들
• 인물들의 성장과 심리 변화
• 적절한 액션
• 인물들간의 갈등
• 매력적인 악역들

정도로 꼽을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주인공들

1.릭 그라임즈

워킹데드 릭 그라임즈

 

이 인물이 바뀌는 모습들을 보면 성장드라마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많은 생존방식들을 보여 줍니다. 기지있는 모습도 보여 줬다가 우유부단한 모습도 보여주고 민주주의적 모습 독재적인 모습, 거만함으로 인한 몰락등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이뤄지는 갈등과 스토리가 몰입감을 만듭니다.

 

2.데릴

워킹데드 데릴

주인공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오른팔이자 최고의 노숙자 간지를 뽐내는 남자입니다. 릭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데릴은 한결같습니다. 언제나 묵묵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일들을 해결하는 공동체의 핵심 맴버로 활약합니다.

 

3.글렌

워킹데드 글렌

글렌은 한국인 캐릭터로 실제로 한국계 미국인이며 한국인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선한 캐릭터로 주인공과 공동체를 위해 항상 희생하는 역할이지만 아주 강한 캐릭터입니다. 

 

4. 캐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변화가 많은 캐릭터입니다. 처음엔 남편에게 맞으며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중엔 혼자서 다른 무리를 부숴버리는 성장캐릭터입니다. 갈수록 공동체를 위해 행동을 하는데 때로는 극단적인 행동도 하며 갈등도 많이 겪게 되는 인물입니다.

 

적절한 액션

워킹데드는 좀비와의 액션도 재밌게 만들었지만 인간대 인간의 액션 씬도 굉장히 수준 높게 만들었습니다. 총격씬, 맨손 전투, 무기술을 이용한 장면들도 어색함 없이 보여줍니다. 거기에다 인간들의 싸움에 꼭 좀비들도 등장하게 만들어 급박하게 만드는 상황들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영상에 더 몰입하게 만듭니다. 특히 데릴과 감마의 전투씬은 미드 전체의 명장면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력적인 악역

드라마나 영화가 재미있으려면 매력적인 악역이 있어야 명작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스파이더맨2의 닥터 옥토퍼스, 다크 나이트의 조커등 악역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저도 워킹데드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악역인데 같이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1.셰인

워킹데드 셰인

가장 초반에 나온 릭의 친구인데 시간이 갈수록 릭과 마찰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서로가 공동체를 위한 마음은 같은데 방향이 달라져 가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갈등이 극에 달하고 셰인과 릭은 가장 친한 친구지만 서로를 죽이려고 까지 하게 되는 사이가 돼버립니다.

 

2.거버너

워킹데드 거버너

워킹데드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공동체의 수장입니다. 강력함과 리더십을 가지고 공동체를 이끌죠. 간신히 거처를 마련한 릭 일행을 처음으로 벼랑 끝에 몰게 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 파트에서 좀 루즈함이 길어져 사람들이 많이 워킹데드를 떠난다고 합니다.

 

3.네간

워킹데드 네간

제가 워킹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드립이면 드립,행동력, 여유로움 그냥 남자가 봐도 너무 멋있는 캐릭터 입니다. 가장 강했던 공동체인 구원자들의 리더인 네간은 실제로 릭 일행의 일부를 잔인하게 해하기도 합니다. 그 씬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지만 그 와중에 보여주는 임팩트와 목소리 멘트는 악 그 자체를 보여 줬습니다. 워킹데드 시즌 11에서 활약을 계속 기대합니다.

 

4.알파

워킹데드 알파

워킹데드 악역 최초의 여자리더입니다. 무시무시한 외모에 같이 있기만 해도 겁이 날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은거 같습니다. 주인공을 비롯해 많은 인물들이 사라져서 몰입도가 떨어지는가 싶지만 재미있게는 봤습니다. 앞의 니건이 워낙 임팩트가 컷어서 그런지 많이 덜 매력적입니다.

 

워킹데드를 정주행 안하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다시 한번 그때의 그 몰입감을 느끼고픈 마음이 많습니다.

정말 봐도 후회 안할만한 작품이니까 내년 지금 우리 학교는 이라는 좀비 드라마 개봉 전에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